2017년 11월 12일 오후. 스포원 파크에서 올해도 여김없이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매년 11월 2주차 일요일이 되면 열리는 행사인 청소년 연합동아리 공연 '폭풍성장하는 우리' 행사가 열리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혹시나 춥지는 않을까 걱정하지만 행사 당일에는 조금 따뜻하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로 날씨가 매우 좋았습니다.

오전부터 분주하게 행사를 위해 남광복지관 직원들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면서 준비를 하였으며, 공연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리허설을 진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남산 고등학교 자원봉사동아리 '잭팟'도 함께 참여하여 행사 준비와 공연 홍보를 함께 하였습니다. 매번 힘든 내색없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주는 모습이 매우 흐뭇한 마음이 듭니다. 이번 행사에는 남산 고등학교 외에도 브니엘 여자고등학교, 금사중학교, 동래여자중학교, 나누는 동아리가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금정구 청년연합회와 함께 진행이 되어 조금 더 풍성하게 행사가 준비되어 청소년들에게 좋은 여건을 만들어 주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본격적인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원정희 금정구청장님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들이 축하와 격려를 해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행사날은 그 어느때보다 날씨가 좋음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에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등 매우 활발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졌는데 스포원을 방문한 이용객은 물론, 학생들의 부모님, 친구들이 모여 시끌벅적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3개 동아리 130여명의 청소년이 공연에 참여하였으며, 부스 6개가 운영되어 비즈팔찌만들기, 안전우산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진행됨에 따라서 볼거리가 매우 풍성하게 마련되었습니다.

올해도 여김없이 가장 인기가 많은 댄스를 비롯하여, 오카리나, 밴드, 난타 등 여러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경품 행사를 통해 관객들도 즐겁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행사의 피날레는 난타 공연으로 대장정의 끝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함께 추억을 남기는 사진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날씨가 추워 먼저 귀가한 학생들은 함께 사진을 찍지 못하여 매우 아쉬웠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청소년 연합동아리 공연 행사는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경쟁을 떠나 마음껏 자신들의 끼를 뽑낼 수 있는 청소년 중심의 문화축제입니다. 남광복지관에서는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